 그는 1925년, 일제치하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민족의약이 쇠퇴하는 것을 막고
전통의약을 현대의약으로 개발·보급하고자 솔표 조선무약
합자회사를 창립하였다. 서민들이 우황청심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면서도 쉽게 구할 수가 없어 낙심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업의 수단이
아니라 일제하의 우리 민족을 위한다는 생각으로『솔표 우황청심원』을 개발하여
한방대중화에 앞장섰으며 1954년, 한의학의 선진화를 촉진하고 후학들에게 이를
전수시키고자 現경희한의대의 전신인 동양의약대학을 설립하였다. 또한, 일본인
들에게 기사회생의 영약『솔표 우황청심원』의 효능을 인식시키고자 일본전역에서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마침내 1968년, 완제의약품으로는 국내최초로
대일수출을 성공시켰으며 십여년 간 강사로 초빙되어 일본전역에
우리의 한의학을 강연하여『솔표』붐을 일으켰다.
그는 민족한방의학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과“우리의 것”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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